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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

ETF의 뜻과 투자 방법

by Jarvis_ryu 2024. 4. 2.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하는 ETF가 탄생한 이유는 거래량을 늘리기 위함이다. 금융기관의 절대 숙명인 거래량. 거래량이 많아야 수수료가 많아지기에. 만들어진 이유야 어쨌든 우리는  ETF의 투자 방법을 공부하고 잘 활용하자. 투자 후 수익은 시간이 만들어 줄 테니. ETF의 장점을 알아본다.

 

 

 

 

ETF의 뜻

Exchange Traded Fund, 인덱스 펀드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으로 인덱스 펀드와 달리 ETF는 단기적인 투자 방식이다. ETF의 탄생 이유를 거래량은 늘리기 위함이라 했다. 실제 미국의 하루 주식 거래량 중 ETF가 차지하는 비중이 30~40%란다. 수수료가 엄청 많아졌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도 거래량이 급상승하고 있는데 연금펀드와 IRP, ISA계좌의 영향이 크다. ETF는 주식의 장점인 거래의 편리성과 비용절감, 펀드의 장점인 소액 투자 가능과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취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ETF 추천

주식의 종목이나 펀드의 종류를 물어보는 것은 투자자의 자격이 없다 할 수 있다. 조금만 공부해 보면 어떤 걸 선택해야 될지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추천이라고 믿을 수 있나. 또 누가 전문가인가. 은행, 증권사의 직원이나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들은 이들이 속한 회사에 수익을 올려주는 게 주 업무이기에. 물론 상품의 종류가 워낙 많아 선택이 쉽지 않다. 상품 선택도 공부해야 한다. 어떤 상품이 투장에 좋을지 대답해 줄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안정성을 원하는지 높은 수익률은 원하는지를 모르니까. 안정성도 높은 수익률도 동시에 원하나. 그런 상품은 화성에나 있지 않을까.

 

 

 

ETF의 세금

▷ 국내 상장 해외 ETF

  ① 양도세 : 15.4%(매매차익, 분배금 모두 배당소득세)

  ② 금융소득종합과세 부과 대상

  ③ 매매이익 손실 통산 하지 않고 이익에만 과세

 

▷ 해외 상장 해외 ETF

  ① 양도세 : 22%( 년 250만 원까지 양도세 공제, 손익통산), 배당금은 15.4% 원천 징수

  ② 금융소득종합과세 부과 대상 아님

  ③ 운용규모 크고 수수료 저렴

 

▷ 국내주식 ETF

  ① 양도세 없음(대주주 제외)

  ② 배당소득세 15.4%(ISA계좌 활용 시 9.9%)

 

▶▶ ISA계좌 활용하여 절게 가능

 

 

 

 

ETF 투자

경기가 좋을 땐 주식이 오르고, 경기가 침체되면 주식은 하락하고 채권 가격이 오르지 않는가. 경기의 등락, 세계적인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우리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활용한 분산투자를 강조한다. ETF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든 것에 투자가 가능하다. 경기가 계속 좋다면 주식만 한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금융자본주의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숙명이다. 경기의 등락은 필연적으로 나타난다는 말이다. 일정 수익을 위해선 분산투자가 필수이다. 하지만 분산투자는 말처럼 실행이 되지 않는다. ETF를 활용해 보시라. ETF투자 자체가 분산투자가 아닐까. 

 

 

 

ETF 분배금 및 배당금

배당금은 펀드에 편입된 주식의 기업이 배당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고, 분배금은 기업이 배당하는 배당금에 ETF운용사에서 발생한 수익까지 합친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주식 배당금, 채권 이자, 부동산 임대료 등을 포함할 수 있겠다. 두 가지 모두 15.4%의 세금이 부과되어 원천징수 후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ETF는 많은 자산이 편입됨으로써 분배금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주식에 배당락이 있듯이 ETF에도 분배락이 있다. 배당금이나 분배금이 지급되기 전에 각각의 가치에서 해당 금액만큼 차감되는 것을 말한다.

 

 

 

투자방법

펀드를 주식화해 증권 시장에 상장시킨 것이 ETF라 했다. 주식 거래하듯이 사고팔면 된다. 문제는 ETF이 종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천여 개, 미국은 3천여 개 이상으로 너무 많다. 펀드를 공부해하는 것은 당연하고 상품을 고르는 것도 공부해야 될 판. 레버리지, 인버스라는 기능이 있어 투자가 위험하기도 하고 중독성이 있기도 하다. FX마진, 선물, 옵션 등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투자 시 멘털을 잡고 있지 않으면 폭망 할 테니 말이다. 이런 기능을 빼면 어떨까.

 

 

 

수수료

ETF는 수수료는 없지만 보수료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수료는 0.2% ~ 0.3% 정도이다. 미국은 이보다 저렴하다고. 일반 주식형 펀드의 경우 수수료와 보수를 합치면 1.0% ~ 3.0% 정도이니 ETF는 일반펀드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다.  투자기간이 장기로 길어진다면 펀드 운용수수료는 펀드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다. ETF는 시장에 투자하는 거다. 따라서 장기적인 투자다. ETF의 저렴한 수수료는 펀드 수익률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마무리

ETF의 탄생이 투자자를 위함이기보다는 금융기관의 수익을 위해 탄생했지만, 투자자에게 결코 나쁘지 않은 상품이라 할 수 있다. 투자의 상황이 투자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ETF투자에 적합한 투자자들도 많을 것이다. ETF가 아무리 좋아도 또는 아무리 나빠도 선택은 투자자의 몫이다. 공부를 하여 최소한의 안목을 키워야 하지 않겠나. 언제까지 묻지 마 투자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