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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

코인 스테이킹이란?

by Jarvis_ryu 2024. 3. 23.

노트북으로 주식이나 코인을 직접 거래해 보았으리라. 궁금해서 일이나 공부하기가 좀처럼 힘든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다리지 못하니 적당한 가격에 매매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금융권에선 간접투자 상품이, 코인 시장에선 스테이킹 투자에 관심을 갖는 거 아닌가. 오늘은 코인 스테이킹에 대해 알아본다. 

 

 

 

 

 

코인 스테이킹이란

스테이킹이란 은행에 예금하는 것처럼 내 코인을 네트워크에 맡기면 은행이 예금이자를 지급하듯이 플랫폼에서 약간의 코인을 지급해 주는 것이다. 네트워크에 맡긴다는 것은 쉽게 말해 업비트 같은 거래소에 신청만 하면 된다. 맡긴 코인이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한가. 알 필요 없다. 은행에 예금하면 어디에 쓰는지 궁금한가. 난 그렇지 않은데. 그래도 궁금하다면.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에서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지분증명, 블록체인, 블록이 무엇인지 궁금한가. 나도 모른다. 각자 알아서 공부하도록. 아니, 업비트에서 사고팔면 되지 왜 굳이 스테이킹이란 걸 할까. 펀드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직접 매매할 경우 일상생활이 쉽지 않을뿐더러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선다는 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그 비용을 내면서까지 펀드에 가입하는 거 아닌가. 스테이킹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스테이킹과 지분증명(PoS)

일반 투자자들에겐 스테이킹이란 단어가 생소하지 않나. 아무래도 나만 생소한 것 같다. 벌써 시장규모가 400조 원 정도란다. 하지만 스테이킹 투자가 가능한 코인은 제한적이다. 지분증명(PoS) 방식 코인만 가능하다. 이걸 간단하게라도 설명해야 할 거 같다. 겁먹지 마시라. 쉽게 설명한다. 채굴이라는 말은 들어봤을 것이다. 고 사양 컴퓨터(채굴기)를 이용해 수학문제를 푸는듯한 과정을 거쳐 코인을 생성하는 거다. PoS방식은 전기소모가 엄청 많은 채굴기가 필요 없다. 코인 보유량이 중요하다.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코인 보유량을 비교하는 과정을 거친다. 작업량이 아니라 지분을 증명해야 한다고 해서 지분증명이다. 이더리움이 대표적이고 에이다, 솔라나, 코스모스, 폴리곤 등이 스테이킹이 가능하다.

 

 

 

스테이킹 투자수익 원리

어떤 사람들이 스테이킹 투자를 할까. 직접 거래 즉 단타의 위험성을 깨닫거나 당해본 사람으로 주로 장기투자 즉 묻어두는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다. 일정 기간 동안 묻어 놓으면 추가적으로 코인을 확보할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스테이킹 투자에는 보상률이라 것이 있다. 하지만 보상률도 중요하지만 그 코인이 실제 가격이 오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즉 묻어두면 오를 것 같은 코인에 스테이킹 투자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당연한 말 아닌가.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다. 이더리움이  한 개 500만 원인데 일 년 후 1,000만 원이 되었다면 수익은 500만 원. 여기에 더해 500만 원이었을 때의 보상률에 해당하는 이더리움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음이니. 

 

 

 

투자환경의 진보 

얼마 전만 해도 코인 스테이킹 투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거의 전문가들의 분야였다. 기술 절차적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어느 일정 수량이상의 코인이 있어야 가능했다는 거다. 다른 건 어떻게 해볼 수 있지만 돈이 없어 코인을 보유할 수 없다면 방법이 없지 않은가. 예를 들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하려면 이더리움이 32개는 있어야 가능했다. 2019년 코인원에서 거래서 스테이킹을 시작하면서 4대 거래소로 확대된 상태다. 물론 소비자 보호장치도 어느 정도 보완되었다. 거래소 회원이면 특정한 블록체인 활동에 참여 가능하고 코인의 수량이 줄어들면 거래소에서 회복할 수 있는 지원도 가능하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투자 시 유의할 점

코인 스테이킹 투자는 자본시장법이나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보상률도 코인 투자 환경의 변화가 생기면 변할 수 있다. 보상률은 코인 스테이킹 투자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출금 요청 시 7일~21 정도 후에나 계좌로 받아 출금이 가능하다. 바로 출금할 수 없기에 코인의 급락 시 대처할 수 없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또한 해킹이나 기술적 결함에 의해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게 흠이라 할 수 있다.

 

 

 

정리하면

기계적인 인간이 될 수 없다면 직접 매매 투자 방법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원칙이 있다. 이를 공감하거나 장기투자 성향이라면 코인 스테이킹을 적극 알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스테이킹 투자를 할 때 유의할 점이라든가 단점을 충분히 인지하는 게 우선일 테다. 코인 시장의 미래를 밝게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원금보장이 안된다는 게 문제가 되는가. 원금보장이 되는 투자는 거의 없다. 최소보장의 비용을 내면서까지 투자를 하려면 차라리 이자가 적더라도 안전한 상품에 가입하는 게 나은 게 아닐까.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