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바벨 전략이라고 들어보았나.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등은 들어 봤지만 바벨 전략은 흔히 듣는 것이 아니다. 나만 그럴지 모르지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만으로 투자자산을 구현하는 거다. 어떻게.
최근 주가 등락의 원인
주가는 최근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주원인은 미국의 경기침체와 엔고 현상의 어우러짐으로 보인다. 코스피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바벨 전략이라고 들어봤나.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종목을 위주로 포트폴리오 수정을 하면서 금, 은과 엔화 같은 안전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바벨 전략이 필요한 시점일터. 바벨을 우리나라에선 역기라고 한다. 역기는 양쪽에 원반형 쇳덩이를 걸어 놓고 들어 올려 균형을 잡는 도구다. 바벨 전략은 이와 같은 원리다. 중간 정도 위험 자산을 제외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양 극단에 서로 조합해 배분하는 투자 전략이다.
예측할 수 없는 주가의 방향
최근 미국 경기 침체 근심이 일부 해소되자 큰 폭으로 떨어졌던 종목 위주로 일부 반등 및 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도 2,700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많이 회복된 상태다. 하지만 우리 주식 시장은 경제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 가에 따라 출렁이는 박스권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이다. 무엇보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미국의 경제를 정확히 진단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아 주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음이다. 또 하나, 미국 실업률 관련 지표도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 지난 7월 미국 실업률이 4.3%에 패닉셀이었지만 8월엔 정반대의 지표가 나오는 걸 보면.
주식 시장의 불안 요인
금리가 0%인 일본의 엔화를 빌려 전 세계의 금리가 높은 국가의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을 엔 캐리 트레이드라 한다. 엔화가 순매수로 바뀌었다는 것은 헤지펀드들이 엔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하거나 엔화가 강세에 투자해 매수를 늘렸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에 대한 우려도 시장의 불안 요인이다. 문제는 시장이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의 추세를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엔고 파고가 9월 이후 시장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저기서 예측하고 있다.
바벨 전략
많은 전문가들은 바벨 전략을 추전 한다. 위험자산으로 분류하는 주식과 안전 자산을 한 주머니에 담는 전략으로 말이다. 위험자산인 주식은 하락장세에서 버티고 서있던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흔히 시장에선 하락장, 약세장 때엔 앞으로 주도주가 어떤 게 될지를 판단하는 기회로 삼는다. 2300선 밑으로 갔던 2023년 하반기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과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약세장에서도 10일선을 강력하게 버티더니 이후 상승장에서 주도주가 된 것이다.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등은 들어 봤지만 바벨 전략은 흔히 듣는 것이 아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만으로 투자자산을 구현하는 거다. 어떻게.
최근 주가가 등락하고 있는 이유
주가는 최근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주원인은 미국의 경기침체와 엔고 현상이 어우러짐으로 보인다. 코스피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바벨 전략이라고 들어봤나.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종목위주를 포트폴리오 수정을 하면서 금, 은과 엔화 같은 안전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바벨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바벨을 우리나라에선 역기라고 한다. 역기는 양쪽에 원반형 쇳덩이를 걸어 놓는다. 바벨 전략은 이와 같은 원리다. 중간 정도 위험 자산을 제외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양 극단에 서로 조합해 배분하는 투자 전략이다.
투자 방향1
급락을 경험한 현시점에서 어떻게 투자를 이어가야 할까. 몇 개월 안에 결론을 내기보단 3~5년 뒤를 보아야 한다. 대부분 우리나라 상장 기업들은 성장 구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빠르게 하락하는 패턴을 보인다. 이런 이유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주가는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의 곱으로 결정되는데 우리나라 상장 기업의 주가는 EPS보다는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PER에 좌지우지될 때가 많다. 3~5년 성장률이 기업의 PER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혼탁 상황에서 주도주를 고를 때 중장기적 성장률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투자방향 2
8월 급락장에선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런 패턴을 가진 종목을 중심으로 위험자산을 재 편집 할 필요가 있다. 변동폭이 매우 컸던 기간 동안 선방한 업종은 통신과 제약 그리고 바이오다. KT와 SK텔레콤은 오히려 조금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일동제약도 7% 정도 상승했음이다. 제약이나 바이오 업종은 금리 인하 시기에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하반기에 생물보안법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생물보안법의 주요 골자는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와 위탁개발생산
국내의 헬스케어 업종이 수혜주로 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바이오시밀러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란 바이오의약품의 한 종류로서 기존에 승인된 바이오의 약품에 비해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을 개선으로 의약기술에 있어 진보성이 확보된 의약품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위험도 낮고 안정적인 공급능력이 있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위탁개발생산(CDMO)이란 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의 약자로 CMO와 CDO를 함께 하는 말로 약품의 개발과 제조의 전 과정을 넓게 포괄하여 동시에 행하는 것을 뜻한다.
조선주가 대장주(?)
조선주의 방비력도 대단하다. 조선주는 과거 불황기 시절 저가로 주문을 받은 주문량을 털어내고 가치가 높은 선박 주문을 늘려 급격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조선주는 당분간은 실적이 보장되는 산업으로 예상되므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추천한다. 아마 조선주가 대장주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엔고 현상도 심심치 않게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은행이 물가 상승을 우려하여 금리를 현재 0.25%에서 최대 1%까지 올릴 것으로 보고 있음이다. 일본의 금융 전문가들은 연말에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금값 상승 원인
금, 은과 같은 안전자산의 강세도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금값의 상승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실질금리와 달어화의 추세다. 즉 실질금리가 내려가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때 금값은 상승한다. 피습된 트럼프가 재선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금값 상승의 한 원인이기도 하다는. 트럼프가 추구하는 고율 관세와 감세 정책은 미국의 재정 적자는 물론 지정학적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안전자산인 금값의 상승을 예상한다. 또 트럼프 정책의 결과로 나타나는 물가상승 이른바 트럼플레이션을 헷지 하기 위해 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음이다.
정리하면
주가는 최근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주원인은 미국의 경기침체와 엔고 현상이다. 주가의 등락이 심한 가운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이른바 바벨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전략보다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위험의 헷지도 과거와 비슷한 형태로 가능할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물론 어느 종목을 편입하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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